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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슈타인즈 게이트의 열풍이 아이폰과 아이패드까지 뻗쳤나?


오늘 구입한 슈타인즈 게이트 HD입니다. 어제 일본 스토어에 판매했지만, 오늘 미국에서 나왔길래 재빨리 구입했네요. 역시 환율이 엔화보다는 낮아서 조금이나마 싼편. 그래도 3만원 정도 되네요. 얼추 더 나오겠지만.

아이패드 버전이라 그런지 편하게 터치식으로 바뀌었네요. 머 딱히 바뀌고 머고 할만한 게임도 아니긴 하지만. 간단하게 조작방법도 나와있네요.

첫 게임 시작시 오카베의 독백이후 나오는 등장 캐릭터. 약간 백치미가 느껴지는 점이 귀여운 마유시가 되겠습니다. 뚯뚜루~ 가 아직도 머릿속에 박혀질 정도로 말투가 왠지 매력적인 느낌이 드는 소꼽친구 캐릭터.

오카베의 영원한 조수(?) 크리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직까지는 젤 맘에 드는 히로인이네요. 천재 소녀임에도 불구하고 2채널 단어를 가끔가다 자기도 모르게 남발하는점이 귀엽습니다.

인공위성. 이 게임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 있죠. 일단 제가 플레이하면서 인공위성의 정체(?)가 놀랍지는 않았는데, 결과물이 꽤나 충격이었죠.

처음, 이장면도 상당히 맘에 듭니다. 모니터 밖의 플레이어들을 보며 웃는 중2병스러운 설정. 하렘 천국의 주인공들보단 훨씬 낫죠. 중2병스러운 점도 은근한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뭐, 더 이상 말할게 없네요. 남자입니다...

아쉬운점이라면 검은 여백이 화면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네요. 풀화면이 안되다니...통탄할 따름입니다. 그외에는 해상도나 빠르게 스킵할 수 있는 기능등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네요. 정작 PC판도 하고 있는중인데, 이걸 왜 구입한걸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아마 가볍게 껐다 키면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 메리트가 아닌가 싶네요.


아이패드로 플레이 해 본 영상입니다. 터치 방법에 따라 빠른 스킵자 저장과 팁 설명 보기가 가능하네요. PC판에서는 한번 진행해야만 빠른 스킵이 가능한점이 초반부터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근데 너무 남용하면 안되겠네요. 문자 보내야 될때 지나칠지 몰라서 말이죠.


PC판과 비교해봤습니다. PC판은 후커나 아랄이 되니 한글 출력이 가능해서 좋네요. 근데 시스템이 조금 무거운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저사양 컴에서는 꽤나 느리더군요. 아이패드는 아예 최적화에 맞춰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그렇게 느리다는 점을 모르겠습니다.

PC판은 참고로 초회판입니다. 코스츔 패치 동봉인데, 아이패드 나 아이폰 슈타인즈 게이트 에서는 추가로 나올런지 모르겠네요. 애니 때문에 꽤나 여러 상품이 나오고 있는 슈타인즈 게이트도 한국에도 정발될 가능성이 있게 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