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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터 플레이 중..


블레이드 앤 소울 2차 베타 테스터로 당첨되어 조금씩 플레이 중이다. 컴이 구려서 그런지 한번 로그인할때마다 상당한 로딩 시간이 기다리고 있지만, 일단 접속하기만 하면 눈앞에 환상이 펼쳐진다.

장르가 무협이라 그런지, 항상 보아 오던, 오크나, 휴먼, 드래곤등의 이종족이 아닌 직업들은 참신해보였다. 특히나 여캐들이 섹시해보여서 더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내가 플레이 한것은 권사. 가장 무난해 보이는 직업을 선택했다. 특별히 맘에 드는 이름들은 다 등록했더라.

오프닝과 함께 게임속의 튜트리얼을 통해 조작법을 습득하게 되는데, 무협 게임 답게 빠르게 움직이는 경공이나, 날아다니는 활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NPC 캐릭터들의 모델링도 상당한 수준이었다. 김형태 작가님의 일러스트가 이렇게 3D 와 잘 어울리게 될줄이야.

튜트리얼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운기조식 퀘스트. 이거 뭘해도 죽길래 알고보니. 원 밖으로 나가서 시행해야 되는 것이었다. 이것때문에 여기서 조금 헤맸다.

어느 정도 튜트리얼을 습득하게 되면 이벤트가 일어나는데, 상당히 멋진 장면들이 나타나게 된다. 기본적으로 스킵이 가능한데, 아마 스킵을 누르시는 분들은 없었을거라 본다.

퀘스트에 꽤나 비중있는 역활을 맡고 있는 남소유. 주요 이벤트 퀘스트는 직,간접적으로 그녀와 연관되어 있다. 일단은 많은 남자들을 홀리게 만드는 절세미녀 캐릭터이다.

권사로써의 액션 손맛은 아직 잘 모르겠다. 레벨이 낮아 쓸수 있는 무공이 별로 없어서인진 몰라도, 초반에는 뭔가 아쉬운 느낌의 주먹질이 든다. 이펙트 자체는 화려하지만..적 반응이 약해서 그런가?

날도 낮과 밤의 개념보다는 이동 지역에 따라서 어두워지고 밝아지는거 같다. 이건 확실히 시간을 계속 재보면서 한건 아니기 때문에 확실치는 않지만. 해당 지역에 따라 상당히 날이 맑고, 저녁 노을 쯤의 배경이 되는가 하면, 혈강시 쪽 적들과 싸울때는 마교스러운 분위기로 바껴줬다.

MMORPG 하면서 나한테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게 딱 하나 있는데, 바로 이 서브 퀘스트의 존재인다. 주요 메인 이벤트는 계속해서 이어져 있다보니, 대사를 꼼꼼히 보게 되는데, 서브 퀘스트는, 경험치 획득용으로 생각하게 되다 보니, 대사 자체에 신경을 안쓰게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