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건담 신작, 지 제네레이션 월드 클리어.

화장실이나 지하철에서 간간히 PSP로 즐기던 지 제네레이션 월드. 역시 휴대용으로 어느때나 즐길수 있던게 가장 좋았다. 초창기 PSP로 나왔던, 지제네 시리즈하고 비교하면 퀄리티도 대단한 발전이다.

그중에서도 게임에서 신작에 속하는 더블 오 건담과 유니콘 건담을 많이 밀어주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유니콘 건담은 기체면에서 멋진 연출을 보여주고, 더블오 시리즈는, NPC 나 적 캐릭터들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 편이다.

아프로디아라는 이 아줌씨 때문에 건담 시리즈 캐릭터들이 휘말리게 되는데, 막판에는 조금 도움을 주기는 한다. 금방 사라지지만...

일단 슈로대처럼 멋진 컷인이 많이 등장해서 화려해진 느낌이 든다. 정확히는 파일럿의 컷인 보다는 건담들의 기술 보기 바쁘지만. 거기다 슈로대처럼 기력이라는게 존재하지 않아서 언제든 바로 필살 공격이 가능하다. 프레샤라는 연속 행동 때문에 후반가면 초반 대량 학살도 여유롭게 할수 있다. 슈로대에선 이제 2회 행동 보기 힘든데, 지제네 시리즈에선 2회는 아주 물론이고, 레벨업 되면 에너지가 가능한내에서 몇번이고 행동이 가능한게 특징이다. 물론 적을 한번에 일격사 시켜야 가능하다.

지제네 시리즈는 매번 나올때마다, 캐릭터 일러스트가 바뀌곤 하는데, 이번 월드는 꽤 맘에 드는 편이다. 대체적으로 건담 오리지널에 가깝게 일러스트가 쓰여진 느낌이다. 지제네 전용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컷인도 물론 존재한다.

첨에 플레이시에는 번역에 의존하면서 스토리를 알아보면서 했는데, 나중에 가니 다 의미가 없어졌다. 애니를 봤다면, 거의 의미가 없을 정도로 이벤트를 잘 재현시켜놨다. 블루 데스티니나 소설상의 건담 시리즈의 이벤트는 물론 새로 보는것이었지만.

월드에서는 PS2 나 WII 로 나오던게 이제는 PSP, 그리도 3DS로 나온다는걸로 아는데, 점점 거치형에서 휴대용으로 옮겨가는 추세나 보다. 슈로대와 달리 지제네 시리즈는 건담이 등장하기 때문에 다음 신작은 먼 훗날에 나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