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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하츠네 미쿠 아케이드 로케테스트 구로점에 가보고 왔네요.


오늘로써 2틀째 테스트중인 하츠네 미쿠 아케이드 입니다. 이수점과 구로점 펀잇에 설치되어 있다는데요. 저는 가까운 구로점에 가보고 왔습니다. 어제는 기다리다 다른 일을 보느라 너무 많이 기다려야 되서 못했는데, 오늘은 아침 일찍가서 즐겁게 하고 왔습니다.

5천원 주고 구입한 카드. 여기 저기 들은 정보로는 이 카드로 포인트를 모을수 있다는거 같아요. 그래서 복장 구입에 쓰는거 같은데, 어느 세월에 포인트 모을지 아득하네요.

시작하면 선택되는 2가지 모드. 1곡과 2곡의 차이는 무슨 차인지 모르겠어요. 첨에 멋모르고 했다가 카드도 못쓰고 1곡만 플레이 했죠. 먼저 오신분을 보고 카드 사용법을 알게 됬네요. 카드 투입식이 아닌 기판 위에 교통카드 처럼 인식시키는 거더군요.

이지 위주로 곡을 선택했는데, 이지로 은극 곡이 많아요. 근데, 여기 오신분들은 다들 하드 곡을 선택 하시더군요. 엄청 고수들이셨죠. 그리고 밑에 기판대위에 번호 스티커가 보이는데, 기다리는 사람들의 카드 대기줄이더군요. 어떻게 기다리는가 했더니, 다 방법이 있었네요. 아직 한대 뿐이 없어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 느껴졌습니다.

PSP의 버튼과는 사뭇 크기가 다릅니다. 버튼 조작감은 그리 나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헤드폰 구멍도 있는데, 여기 연결해서 플레이 하시는 분들도 몇분 계시더군요.



카드 인식하고 처음으로 플레이 한 곡입니다. levan polkka 와 Packaged 입니다. 지금와서 보니 엄청 흔들렸네요. 카메라에 노트 신경쓰느라 아주 엉망이네요.


이번에도 대중적인 곡을 선택했네요. 거의 마지막에나 부르는 멜트죠. 이지에서 아는 곡 찾기가 어려웠어요. 그나마 카메라 찍으면서 점수 잘 나온 편에 속하는거 같습니다. 삑사리가 그래도 좀 있긴 하지만요.

동영상은 이제 됬으니 사진을 찍어보자 하고, 고른 곡입니다. Dear cocoa girs 곡은 미쿠가 수영복으로 불러줘야 산뜻한데 말이죠.

하지만 현실은 그런거 없고, 오직 기본 복장입니다. 언제 포인트 모아서 옷 마련할지. 사실 이때 부터 은근 자신감이 붙어서 다음엔 노멀로 할 생각을 했습니다. 몇번 삑사리 나긴 했지만, 무사히 통과는 되었으니까요.

그래서 고른 노멀의 스타게이져. 결론만 말씀드리면 초반에 실패했습니다. 키노트는 그렇게 빠른거 같지 않은데, 판정이 애매하면 게이지가 팍팍 떨어지더군요. 당분간 그냥 이지 모드만 파야겠습니다. 아니 카메라를 신경쓰느라 그런걸까요? 여하튼 한손으로 하기는 그나마 이지는 괜찮은 편입니다. 다음에는 그냥 순수하게 게임만 즐기는 맘으로 해보아야겠습니다.

테스트를 거쳐서 하루빨리 한국에 정식으로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기계도 한대 말고 3대쯤 들어오면 좋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