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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찬스 플러스 - 찬스와 부킹의 합병 창간호 구입해봤네요.

실은 만화 잡지를 끊은지는 꽤 오래 되었습니다. 아마 가장 활발히 모으던때가 드래곤볼과 바람의 검심 연재할때의 아이큐 점프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말이지요. 쥬니어 챔프인가 영챔프도 모으기도 했었죠. 그런데 단행본은 나오는데 잡지들을 하나 둘씩 폐간하면서, 잡지 자체를 사기가 꺼려지더라구요. 그래서 단행본 코믹스에만 올인했는데, 부킹과 찬스 잡지가 합병해서 새로 잡지를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찬스 플러스> 라는 이름으로 새로 창간됬다고 하더라구요. 가격도 저렴한데다 볼거리도 많아서 한번 구입해봤습니다. <쉬즈곤>의 브로마이드 선물도 잡지를 구입하게 되는데 한몫 했지만요.

<쉬즈곤>의 컬러 브로마이드입니다. 책에 붙어있는 브로마이드 인줄 알았는데, 그보다는 조금 크게 따로 제작된 물건이었습니다. <쉬즈곤>의 주요 여성 캐릭터들이 포진되어 있는데, 마미는 안보이는군요^^; 나름 용기를 도와주는 중요 캐릭터인데 말이죠.

<비스트 9>의 윤재호 X 조승엽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미소녀와 대비된 폭주하는 듯한 모습의 로보트가 맘에 들더군요. 작품 자체는 찬스 플러스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됬네요.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했던 연민의 굴레, 4컷만화로 찬스 플러스에 연재중인가 보네요. 그나마 알고 있던 작품이라 재밌게 봤습니다.

비스트 9. 미소녀들은 많이 보이는데, 로봇들의 액션은 안보여서 살짝 실망. 거기다 처음부터 보질 않아서 무슨 내용인지 따라잡기가 힘들더라구요. 보아하니 다음편에서 모의전 형식으로 액션씬을 보여줄 듯 한데, 다음호도 구입해서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단행본도 벌써 많이 나왔더라구요. 3권이 7월중순에 나온다고 하던데, 엽서세트도 증정한다고 하니 한꺼번에 왕창 구입해야겠습니다.

쉬즈곤의 마왕님. 2권 단행본과 잡지 사이에 한바탕 무슨일이 있었던거 같은데, 3권을 기다려야 겠네요. 마왕님은 착실히 학교를 다니는데 반해 용사가 될 가능성이 있는 용기는 방구석 폐인을 지향합니다. 디디와 마미의 합작(?)으로 학교를 향하긴 향하네요. 아, 역시 잡지는 감질맛나서 너무 아쉽네요. 에피소드 1화 분량도 짧아서 역시 단행본으로 몰아서 봐야되나 생각하게 하네요. 순식간에 읽어버려서 너무 아쉬웠네요.

대부분 한국 작품이고 2작품만 일본 작품인데, 그중 하나인 게이트 세븐. 이것도 이능력물일려나요? 거기다 전국시대의 전생물도 혼합된듯. 이런 신작보다 X부터 끝내줘~!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보질 못해서 뭐가 어떻게 돌아가지는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대부분 처음 시작인 작품보다 이어서 연재하는 작품들이라 재미나 흥미도가 전체적으로 많이 떨어지는 편이었네요. 기존의 알던 작품들에서만 흥미도가 반짝했지만, 가격과 두께를 생각하면 파격적인 잡지라고 생각합니다. 월간지로 매달 1권씩 나오기 때문에 가격적인 부담도 없겠네요. 종종 총판에 들를때 다른 만화책이나 라노벨을 구입할때 같이 사게 될거 같습니다.

참고로 문화상품권 타기 스크래치 이벤트도 있던데, 5천원 당첨되서 넘 기쁘더라구요. 엽서 작성해서 바로 보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