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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영화

마이씨앗, 댄싱퀸 - 황정민과 엄정화, 둘의 매력이 영화속에서 빛나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83268

무더운 더위속에 어머니와 함께 보려고 받아 본 댄싱퀸입니다. 사람들이 평이 아주 좋았던걸로 기억해서 결제해 보았지요. 황정민은 처음부터 모범적이고 잘 나가는 인물은 아니었습니다. 아주 어릴적에는 어땠을런지 모르지만, 어릴적 같은 초등학교였던 엄정화와 만나면서 황정민과 엄정화 그 둘의 인생은 묘하게 변해갑니다. 거기다 우연찮에 벌어진 사건들에 끼여들면서 상황은 걷잡을수 없이 커지고, 이둘은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영화의 프롤로그 정도고요. 이제부터 벌어지는 일들이 이 영화의 본격적인 재미를 가져다 줍니다. 황정민의 친구가 황정민을 정치로 끌어들이고, 엄정화는 친구의 꼬임에 빠져 젋었을적 꿈인 댄스 가수로써의 오디션에 참가하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둘다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겁니다. 이때 보이는 둘의 노력의 과정은 심금을 울리기도 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영화에는 언제나 고난과 시련이 도사리는 법. 황정민이 시장이 되는데 그의 부인 엄정화가 댄스 가수라며 춤을 추고 다닌다면 모함하고 거기다 불륜까지 저지른다며 선거활동에 재동을 겁니다.

하지만 부부의 꿈은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을 대중들에게 보이면서 다시한번 기회를 갖습니다. 정말 조용하면서도 차분한 말투의 황정민씨, 연기 정말 멋지더군요. 웃길땐 웃기고 감동을 줄때 제대로 줄줄 아는 멋진 연기자란걸 다시 한번 보여주네요. 엄정화씨도 댄스 가수답게 멋진 춤과 연기를 보여줬군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웃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