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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영화

마이씨앗 - 원더풀 라디오, 감동의 사연이 눈물을 적시네요. 솔로라서 더 슬퍼요.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84899

이민정씨라는 배우가 나온것만으로 볼만했던 원더풀 라디오입니다. 감동을 주기 위해 만든 영화 같은데, 감동보다는 소소한 웃음을 준다는 점이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망해가는 라디오 방송국의 PD가 바뀌면서 일어나는 헤프닝, 새로운 기획의 라디오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원더풀 라디오의 진면목을 보여주려는 찰나에 터지는 사건. 거기다 DJ역의 이민정의 과거사가 종합적으로 얽히면서 벌어지는 결국은 해피엔딩인 뻔한 감동의 영화라 할 수 있겠죠.


확실히 겨울에 사람들이 볼만했을 영화라고 생각됩니다만, 솔로에게는 보고나서 눈물만 흐르는 영화네요 ㅜ.ㅜ

원더풀 라디오의 가슴뭉쿨한 사연들이야말로 이 영화의 백미라고 생각하지만, 대부분의 라디오는 어떨려나요? 제가 라디오 자체는 거의 듣질 않아서 아마 영화 속이나 드라마에서 소개될때나 듣는 정도라서, 사실 엄청 많은 사연들이 실제로 라디오를 통해서 소개될거라 보는데요. 각본을 짜서 영화속에 소개시킨건지, 사연들 속에서 뽑은건지는 모르지만, 눈물 질질짜게 잘 만들었더라구요. 이런건 커플들이 보면 더 잼날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