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이러다 구입못하는거 아냐 하고 저도 얼른 줄서서 기다렸네요. 다행히 회지는 많이 뽑아가지고 오신듯한데, 오늘 코믹월드에서 최대의 인기 부스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예약자에게만 주는 포스터도 겟. 혹시라도 내일 가실분들은 천원짜리 잔돈을 가지고 가시는게 좋을듯합니다. 하도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나중에는 잔돈이 모자르신 듯 하더라구요.
문자남매 회지는 웹에서 연재하던것과 달리 많이 변화되었고, 남매간의 설정이라던지, 핸드폰에 대해서도 좀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네요.
참고로 부스에 2분이 계셔서 어느분이 니테님인지 모르겠더라구요. 부스에서 왼쪽분이셨던거 같기도 한데, 워낙 줄이 많아서 혹시 라도 사인을 받아볼 수 있을까라는 기대는 무너져 버렸죠. 부탁했으면 해주셨을지도 모르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이 있어서 폐가 되는거 같더라구요.
사실 부스 사진같은것을 찍으려고 하는데, 일일히 허락 맡고 그래서 걍 부스 둘러보다 회지만 원하는거 사고 나왔네요. 포스터 받은걸 한손으로 들고 다녀야 되서 어떻게 카메라 찍기도 뭐했고요. 놀라운건 어벤져스 관련 동인 작품들이 많다는것과, 외국인들이 와서 직접 그린 포스터를 파는게 놀라웠습니다. 미국 영웅물의 그림들 뿐 아니라 일본쪽 만화 계열도 그려서 팔고 있더라구요.
그외에는 여성들 분야의 동인 PC게임도 팔고 있는거 같았는데, 자세히 확인해보진 못했네요. 같다와서 느낀건데, 진짜 예매권 사길 잘한거 같네요. 예매줄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어떤 여성분은 일요일 예매권을 사신다고 간판을 들고 있더라구요. 오랫만에 간 코믹월드지만, 역시나 회지보다는 팬시 위주라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팬시 수준이 상당히 높아졌다는것은 알았네요. 머그컵이며, 수제백에 티셔츠까지. 많이 발전했더군요.
그래도 목적인 문자남매 회지를 구입한것만으로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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