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프 스케치도 상당히 귀중한 그림들이 실려있어 어디를 극찬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초기작들에다 일본 펠로우즈 잡지에 실린 최근 그림체도 볼 수 있어 어떻게 변해가는지 그림들을 알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엠마가 애니화 되면서 일어난 이야기도 실려 있는데 엄청 좋아하시는게 그림으로 느껴졌네요. 역시 자신의 작품이 애니화 된다는건 또 다른 기쁨이겠죠. 한국에도 방영되었던걸 가끔 봤는데, 모리 카오루님의 멋진 그림체가 그다지 잘 표현되진 않았었는데 말이죠. 또 4컷만화 형식으로 그당시 근황을 그려내서 참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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