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남성등장 인물들이 나올때만 그러려니 했죠. 여성들의 판타지적 성향을 만족시키려는 줄 알고요. 하지만 이건 오산이었습니다. 마지막에 남자끼리 사랑한다느니 신부가 되겠다는니 난리칠때, 꿈도 희망도 날라갔죠.
그런 성적 취향을 배제하고 본다면 남자도 뭐 제법 볼만하네요. 약간의 부담은 제쳐두고 말이죠. 일러스트 빨로 본다고 생각하고 봐야겠어요. 근데 여주인공인 심하게 어린듯 싶네요. 14살에 부인이란 소리를 듣는다니 말이죠. 거기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심하게 빈유입니다. 로리파도 누님파도 아닌 어중간한 입장의 포지션이네요. 스토리 자체는 그렇게 나쁘지 않고, 일러스트 보정으로 당분간은 구입해볼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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