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미래지만, 음악활동은 규제당하는 시대의 이야기 입니다. 정부가 지정해준 대중음악의 범위를 넘어서면 여차없이 죽음이 기다려질 뿐이죠. 예전에는 그래도 처벌이라는 행위가 있었지만, 메트로 폴이라는 로봇을 통해 거의 학살 수준의 죽음만이 기다리고 있을뿐이죠. 어느시대나 젋은이들의 충동은 활활 타오르기 마련이려나요? 정부에 고용되어진 대중가요만을 부르는 밴드가 들고 일어나서 그들만의 락을 부르며 끝이 납니다.
이런 내용의 책인데, 제가 보기엔 그냥 나가노 마모루가 기타를 그리고 싶어서 만들어낸 만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앞에 컬러 페이지 부분도 주인공들보단 기타에 대한 설명만 좌르르 나와있더군요. 그냥 나가노 마모루 작품을 좋아하시는 사람들에게도 차마 추천은 못드릴 작품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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