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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버스 7권, 대망의 완결과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암시하네요.

리버스 7권, 드디어 대망의 완결입니다. 구입한건 이미 작년인데, 이제야 감상 글을 쓰게 되네요.현재는 밝은 분위기의 2부격인 사이테이커가 인기중인데, 7권 완결 자체는 역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할 정도로 짧다고 생각했는데 다행인 소식이죠. 1부는 역시 누님의 강력한 파워도 파워지만, 레이지의 변화가 가장 인상적이죠. 언제나 우유부단하고 어떻게 보면 찌질해보인다고 할까요? 착한 심성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 죽고 죽이는 상황속에서 언제까지 그 심성을 유지 할 수 있을까 했는데, 누나를 잃어버림으로써 완전히 열 받았다고 하는게 느껴지네요.

완결에는 뭔가 라스트 보스와의 싸움이 있을까 했지만 그런게 없다는게 아쉬울 뿐이네요. 무희 갈라테아와 뭔가 엄청난 전투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천사와의 싸움이 다네요. 치열한 전투 액션보다는 2부를 위해 멍석을 깔아 놨다는 느낌이 듭니다. 정작 2부인 사이테이커는 뭔가 다른 의미의 전개로 인기를 구가중이지만요^^; 레이지의 멋지게 변해버린 레지스탕스 모습을 아주 잠깐 볼 수 있다는것도 2부를 기대하게 하면서 끝이 나네요.

아트림 미디어에서 구입해서 받게된 포스트 카드지. 인터넷상에서 구입해도 줄련지는 모르겠네요. 본편에서는 초반에서나 부드러운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레이지의 누나, 아야카입니다. 일러스트 자체는 행복한 모습인데, 1부 리버스에서는 결국 이뤄질 수 없는 꿈이 되고 말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