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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검술학교의 연예사정 1권 - 신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무협 판타지에다 러브 스토리를 꼬아놓았네요.







노블엔진의 새로운 7월 출간작품중에 하나인 검술학교의 연애사정입니다.

신간이라서 그런지 노블엔진에서 상당히 밀어주고 이벤트도 많이 하고 있네요.

초판부록으로도 포스터며 노트, 책갈피까지 상당히 많이 챙겨줘서 좋습니다.



 

일단 처음에는 주인공의 검사(=소드링커)를 싫어한다는 사실이 너무 글에

자주 부각되서 조금 안좋은 감이 느껴졌습니다만.

조금 지나자 슬슬 본궤도에 오른다고 할까요?

술술 글이 읽혀지는데, 다양한 성격들의 약혼자(?) 후보들이 나오니

재밌어지더군요.

서로간의 성격이나 내면적인 마음을 너무나도 확연하게 구분할 수 있었고,

특히나 일러스트와 금방 매칭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무협지나 판타지 같은 느낌에 너무 치중하지 않고

라노벨 다운 가벼우면서도 발랄한 느낌의 이야기라 맘에 들더군요.



세계관 같은 자세한 이야기나 용어는 요약 설명으로 나눠놨네요.

방대한 이야기를 매번 스토리상에서 꺼내는것도 복잡할테니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의 강력함은 상당히 말도 안되는 지경이었는데,

다음 편은 어떤식의 전개가 이어질지 궁금합니다.

새로운 약혼녀 후보로 복선을 깔아놓았는데 말이죠.



검술학교의 연예사정이라고 했지만, 딱히 1권이라고 표시되지는 않더군요.

아마 다음 권에서는 검술학교의 무슨 무슨 사정이라고 이야기 나올거 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