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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감상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 활공하는 거미인간의 새로운 액션을 맛볼수 있었습니다.





오늘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입니다.

큼지막한 화면으로 보려고 영등포 스타디움에서 봤는데요.

확실히 화면이 크니 스파이더맨이 뉴욕을 돌아다니는

모습이나 적들과의 싸움이 멋지더군요.

특히나 전 3D 인줄 몰랐는데, 알고보니 3D를 제가 예약했더라구요.

단순히 3D 서라운드의 입체감을 주는 영화인줄 알았습니다.

일단 3D의 효과를 적자면 초반 스파이더맨이 활공하는 모습이

아주 시야에 선명하게 각인되는 듯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흡사 자신이 스파이더맨이 된듯한 느낌을 말이죠.

 처음부터 스파이더맨의 멋진 활약을 영화관에서 즐길수 있다는건 아주 멋졌네요.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처음 스파이더맨과 전기 엔지니어인 맥스와의 만남.

이 만남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스파이더맨 피터파커의 친구이면서

이번에 해리 오스본으로 나오는 데인드한이라는 배우는

아주 제대로 돈많은 아들내미 역에 어울릴정도더군요.

그만큼 배역에 충실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스파이더맨역의 앤드류 가필드와는 다른

또다른 미남형 배우더군요.

그래서 망가질때 모습은 정말 처참했습니다 ㅜ.ㅜ



그리고 중반정도로 가면 3D 효과를 거의 못느낀다는게 아쉽습니다.

최대한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초반과 후반 적들과의

싸움부분이 전부더군요.

맨 마지막의 라이노와의 접전은 아주 멋졌습니다만.

사실 많은 적들과의 싸움을 보고

예전 스파이더맨 3를 생각나게 하더군요.

하지만 영화 실상은 생각과는 전혀 다릅니다.

이제 영화를 보실분들을 위해 스포일러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세계관이 확실히

넓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빌런들이 등장할꺼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끝나고 스탭롤 중간에 쿠키 영상 있으니 꼭 보시기 바랍니다.

이후에 계속 스탭롤이 흐르는데, 그 뒤에는 없으니 

그냥 나오셔도 되고요.

참고로 이 쿠키 영상 때문에 곧 개봉할 또 하나의 영화를 봐야겠습니다.

이런식으로 영화를 묶을려고 하는군요.

여하튼 돌아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활약을 영화관에서 즐기시길 바랍니다.

전편보다는 그래도 확실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영등포 CGV 통로쪽에 매달려 있는 영웅 스파이더맨^^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어 좋더군요.

마블 씨네샵이 작게 차려져 있었는데, 영화보고

물건을 사가시는분들도 눈에 띄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