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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과거의 나는 어떻게 친구들에게 기억될까요?


이번에도 또 기막힌 소재를 가지고 나온 하트 커넥트 3권 과거랜덤 입니다. 매번 단권으로 끝이 나서 좋습니다. 점점 이 문연부의 4명은 서로 땔래야 땔수가 없는 관계가 되어 가는군요.  거기다가 또 새로운 적(?)의 등장도 대체 왜 이 실험들을 하는지 알 수가 없게 만들죠.

저는 딱히 과거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캥길게 없네요. 아니 깊게 생각하면 반성하고픈 과거 하나 둘쯤은 있을까요? 유치원떄 일은 기억도 못하겠지만, 앨범을 뒤져 보면 내가 이랬다니 싶은 사진이 한두개가 아니네요.

딱히 과거로 돌아가서 가장 큰 문제는 남에게 보이면 안된다는것과 과거의 기억들이 이번에 갈등을 낳게 됩니다. 가라데 소녀 키리야마 유이와 아오키의 관계가 이번 갈등을 통해 크게 변화됩니다. 뻔히 보이는 갈등 해결 구조지만요.

마지막에는 뭔가 나가세 이오리와 주인공 타이치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복선을 암시하고 끝나는데요. 다음에는 어떤 갈등으로 문연부 4명이 곤란을 겪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