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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1년만에 돌아온 물건이네요.








지금은 많이 보편화된 중국식 태블릿의 초기때


XX팡에서 구입한 윈도우 태블릿 X90HD 를 모니터 액정 문제로


A/S 를 보냈었죠.


한번은 다시 돌아왔기에 이번에는 직접 배송지로 보냈는데,


***같은 사정으로 반송도 안되고 중국측에서도 물건을 받지 못했다는 사건이 터졌습니다.


EMS 우체국쪽에 몇번이나 문의를 했지만, 계류중이라는 말만 반복.


보낸 당사자가 반송을 요구해도 안된다고 하더군요.


XX팡도 어떡할수가 없다는 말만 계속.


3개월 걸렸나??


포기하고 XX팡 해지하고 걍 돈 날렸구나 하고 살았었죠.


그후에 구입한게 MOMO8W 였지만요.


그런 물건이 1년이 지난 지금에야 제 품에 돌아왔네요.


하참...


우체국에 1년이나 걸린 물건에 대해 혹시 보상을 받을수 있나 물어보니


강력하게 항의했다는 증거가 필요하답니다.


이미 XX팡은 해지한지 오래고 기억속에서 지워졌는데 말이죠.


그래서 다 필요없고 물건이나 품에 와달라고 이야기했는데,


얼마나 상자가 엉망이면 제 주소도 사라졌답니다.


보낸 우체국측에서 어떻게 제 물건인지 알았는지 연락이 와서 찾아갔네요.





1년이나 지났으리 배터리 완전 방전이겠거니 했는데...




1년지났는데도 31% 남았습니다. 


대기전원 정말 무시무시 하네요.


정말 애증의 물건입니다만, 그래도 제 품에 와서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1년만에 보는 녀석이라 뭐라 형용하기 힘든 감정을 느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