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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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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동 1권 - 마이사카 코우 작가님의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랑 소동 1권입니다. 마이사카 코우 작가님이 쓰신 소설이라 무조건 구입했는데, 매번 상당히 처음부터 많은 등장인물들이 나오는데 반해 점점 늘어나는 구조로 바꼈네요. 약혼자만 16명!? 언뜻 보면 많은 하렘 소설처럼 보이지만, 마이사카 코우 작가님은 버리는 캐릭터가 없어 이번에는 어떻게 이 많은 인원의 매력을 살려내시려나 기대됩니다. 인원이 적다곤 하지만 처음부터 개성 만점의 등장인물들이 잔뜩 나와주는데요. 주인공은 왕자지만, 주변인들이 어렵게 대하지 않는다는 점이 포인트네요. 심지어 막말을 하며 대하기까지도 하지요. 1권은 첫 표지에 나온 공주가 첫번째 약혼자 세피아입니다. 그녀의 왕국은 위험에 빠져 왕녀로써의 지휘가 흔들리지만, 주인공 왕자덕에 위기를 모면하여 첫번째 약혼자의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레일워즈 1권 - 애니와는 조금 많이 다른면이 보이네요. 레일워즈 1권입니다. 현재 애니화 방영중인데, 애니쪽은 서비스 신에 중심을 두고 있다면, 소설은 멋진 일러스트의 그림에다 철도를 민영화 시키려는 RJ의 싸움을 그리고 있습니다. 특히 주인공 성격이 근면성실한 애니와는 많이 다르더라구요. 무사 안일. 어떻게 보면 철밥통인 국철에 지원하려는 동기가 현실적이죠. 단순히 꿈만 쫓는 성실한 청년은 아니라서 더 호감이 갔습니다. 애니하고는 좀 너무 성격이 달라져서 나중에 본 소설쪽이 익숙해지진 않지만요. 평범한 철도 이야기라면 일어나지 않을 범죄 사건이 일어나면서 K4 의 활약들을 써내려 가고 있는데, 어떤 의미에서는 판타지스러운 느낌이 가미되어 있어 저는 좋았습니다. 물론 일러스트가 90%는 먹고 들어갔지만요^^;
패검의 황녀 알티나 1권 - 가벼운 군사 판타지물로써 읽을만 합니다. 패검의 황녀 알티나 1권입니다. 변방에 좌천하게 된 책을 좋아하는 군인이 군사가 되어 황녀를 보필하는 이야기입니다. 전략적인 전투에 머리를 쓸줄 아는 남주인공과 머리는 나쁘지만 전투에 강한 황녀 알티나과 힘을 합쳐 전투를 지휘해 승리해나간다는 느낌이지요. 일반 판타지처럼 내용이 깊게 들어가진 않습니다. 최근에 읽었던 밤의 공주랑 비교해봐도 전략적인 글을 비교해보면 매우 알기쉽게 써져 있지요. 그런데도 왠지 모르게 읽게 되버립니다. 쉽게 말해 소소한 재미가 책을 읽는 내내 이어져 간다는 느낌이랄까요? 전투나 전략에 대한 묘사는 길게 어이지지 않지만, 캐릭터들 간에 이야기를 나누는 분위기는 긴편이어서 이런쪽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상당히 재밌게 읽을 수 있을겁니다. 1권 마무리에서는 드디어 알티나가 제대로 지휘..
우리집 아기 고양이에 비해 소설로써는 그다지 재미있진 않았네요. 우리집 아기 고양이 콤비의 가랑님과 DS 님의 또 다른 작품 여고생과 일하는 방법입니다. 우리집 아기 고양이를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기대가 컸는데, 사실 저는 끝까지 지루하더군요. 라이트 노벨 소설을 쓰는 작가와 일러스트 의 이야기를 라노벨로 써낸건데, 어떻게 보면 직업 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이전에 프로 만화가가 되는 바쿠만도 있다시피, 이런쪽의 이야기를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재밌을수 도 있겠다 싶은데, 바쿠만도 그랬는데, 이 작품도 역시 저에게는 아니었네요. 1권은 라노벨 과정의 작가가 계약하고 편집자와 부딪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일러스트를 담당하는 여고생과의 만남도 있지요. 다만 그것뿐이라서 딱히 재밌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문제지만요. 2권에서 부터 어떻게 전개되냐에 따라 저에게는..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RE 3권 - 다음권은 언제 나오려나.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RE 3권입니다. 1-2권 나오고 몇년 만인지 참. 작가분도 후기에 써놓으셨네요. 본편 3권이 나오면서 그동안 써왔던 작품들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소책자가 동봉되어 나왔는데,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하고 초인동맹이 연관되있는건 친구한테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적어도 3가지 소설이 뭉쳐있더군요. 아스트레이란 소설도 있는거 같고 말이죠. 이 소책자를 보니 오라전대 피스메이커는 거의 20권 이상의 대작이더군요. 리부트 시키면서 주인공과 마리의 색상만 바뀐거 빼면 거의 내용이 똑같네요. 그래서 더 화가 나기도 합니다. 기본 줄거리는 기본적으로 따르면서 요즘 라노벨에 맞춰 글을 첨가하는게 그렇게 어렵나 싶을정도로 말이죠. 3권은 딱히 늑대인간 등장 빼고는 뭐 특별한게 없네요. 주인공 가인을..
월광, 결국 진상은 어찌된거냐!? 꽤나 평이 좋은 단편이라는 월광. 사실 초반부를 읽었을때는 왠지 모르게 모 라노벨의 분위기 전개가 흡사해서 좀 그렇더군요. 주인공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평범한 주스 소녀. 우등생이라는 타이틀을 몸에 두르고 있는 와인 소녀의 갑작스런 사귀어달라는 고백. 이건 뭐 영락없이 주인공이 흑역사 노트만 없다 뿐이지 완전히 모 라노벨을 생각나게 하잖습니까!! 사실 스토리 전개의 살인 레시피라는 소재를 가지고 벌어지는 이야기가 주가 되긴 한데, 너무 흡사해서 놀랬습니다. 연예 이야기라고 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론 엄청 찝찝합니다. 소설의 결말은 어떻게 보면 독자들의 상상에 맡기는건데, 저는 여주인공이 딱 악녀라고 생각하네요. 그것도 무서울정도로요. 모든일이 사고사로 벌어졌든 계획적이든 말이죠. 모든걸 이해하고 받아 ..
오트슨 작가의 공포 이야기 - 괴담갑 1권 친구가 주게 되어 읽게 된 괴담갑입니다. 보통 이런 공포이야기는 추리물은 안좋아하는데, "미얄의 추천" 작가의 오트슨님이 쓰셨다고 하여 관심을 가진 책인데요. 일반 소설 분류로 나온만큼 라이트 노벨이라는 느낌은 그다지 나질 않더군요. "마왕" 이라는 이미지의 남자가 책에 주인공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왕과 관련된 이야기가 인물들 사이에서 흘러 나오죠. 괴담갑이라는 제목이 나오게 되는 냉동사탕 이야기는 약간의 미스테리한 공포 느낌이 나서 그렇게 오싹한 느낌이 나지는 않았다. 공포 이야기로서의 소재 자체로는 재밌었지만. 역시 제일 강렬했던건 처음 에피소드인 붉은 메뚜기. 어릴때 산소에 가거나 집 근처에서 잡아 놀았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메뚜기에 대한 이야기가 더 강렬했던건지 모르겠네요...
노블엔진 경품행사로 받은 17세교의 이야기!? 추석때 잘 읽어 보았네요. 우리 엄마가 17세가 되었다 1권 노블엔진에 한첨 전에 응모한 도서 리뷰 이벤트가 있었는데, 갑자기 당첨 연락이 왔더라구요. 대도서관의 양치기 1권 발매 기념으로 했던 이벤트인데, 홈페이지에 이벤트 당첨에 대한 이야기도 없고 해서 뭐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여하튼 메일이 와서 원하는 노블엔진 소설 1권을 말해달라고 해서 기존에 읽고 있는 시리즈들 말고 새로운 책을 부탁해봤습니다. 재목과 달리 상당히 진지하다는 평이 있어서 과연 어떨지 궁금했죠. 삽화 자체는 누가 히로인이냐 싶을 정도로 여동생이 많이 나옵니다. 실제로 가장 귀여운건 여동생의 행동이기도 하고요. 어머니가 17세가 되어서 뭔가 하렘 비슷한 양상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1권을 끝까지 읽고 나서는 상당히 감동을 받았습니다. 라노벨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