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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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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영화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후궁, 연가시를 혼자서 보았지요.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66823 상당히 기대하고 갔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입니다. 새로 리부트 하면서 스파이더맨이 새롭게 탄생하고, 스파이더맨의 주연 배우였던 토비 맥과이어까지 싹 바꿔서 새로운 기분으로 일신해서 만들었다는게 광고상에서 잘 보여지더군요. 실제로 영화를 보았을때도 크게 위화감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약간은 어리버리한 피터 파커라기 보다는 자신만만함의 피터 파커였죠. 물론 처음부터 자신만만하지는 않았지만, 스파이더맨이 된 뒤는 아주 자신감 넘치게 행동하는 모습이 우리가 예전에 보았던 피터 파커의 모습과는 상당히 대조되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어벤져스를 보고 나서, 스파이더맨도 어벤져스 팀에 ..
페이스메이커 - 김명민씨의 연기는 또 한번 빛났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설에 작은아버지네 와 함께 영화를 봤습니다. 사실은 탁구나 볼링을 하려고 했지만, 설 당일에는 역시 문 여는데가 없더라구요. 영화를 보자고 해서 바로 근처 CGV 영화관으로 고고. 운좋게도 바로 영화 상영시간에 맞춰서 볼수 있었네요. 일단 페이스메이커 라는 직업 자체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단순히 선수들간의 협력차원에서 페이스를 맞춰주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전담 직업도 있었군요. 나이를 먹고 친구 가게에 얹혀 사는 전직 육상선수 주만호, 그런 그를 육상연맹에서는 다시 페이스메이커로 써먹기위해 불러들입니다. 페이스메이커로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까지의 과정들과 갈등, 동생과의 가족애, 그리고 마지막 마라톤까지 한 인물의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주만호의 눈물겨운 마라톤은 정말..
사실감이라기 보다 당연한듯이 느껴지는 트랜스포머 3 평일 구로CGV 에서 트랜스포머 3 를 봤다. 여러모로 볼게 많은 영등포에서 보고 싶었지만, 3D 지원만 하더라. 결과적으로 구로에서 보긴했는데, 처음 한 5분동안은 트랜스포머3 에 18세 지정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낮뜨거운 장면이 나왔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남녀의 스킨쉽일뿐인데, 주변에 학생들이 있어서 괜히 내심 나만 뜨끔했다. 생각해보면 이전 시리즈에도 여 주인공의 섹시미를 강조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첫장면 나오고 끝인거 같다. 웃긴건 전작의 여주인공을 아주 간단하게 처리해버렸다는거. 트랜스포머 영화 자체가 로봇들이 주인공인 만큼 그다지 크게 관심도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 지구를 2번이나 구한 영웅 샘 윗위키가 아직도 백수인 상황에서 시작해서 다시 오토봇들과의 싸움에 끼여드는 스토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