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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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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씨앗, 범죄와의 전쟁 - 못된사람의 범죄란 이런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82540 영화 만든다고 했을때의 영상들을 봤을때는 최민식씨가 깡패 두목정도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게 웬걸, 최민식씨는 깡패도 아니고 일반인도 아닌 애매한 위치에 있는 인물로 등장한다. 범죄와의 전쟁은 한국 현실의 시대적 배경을 엎고 시작한다. 이미 삼청교육대 시절은 지났지만, 노태우 대통령의 명령 아래 전국 범죄와의 소탕이 시작되었다. 그과정에서 최민식이 잡히면서, 그가 이렇게까지 된 과정이 흘러나온다. 세관 감시쪽 일을 하는 공무원이었지만, 이미 그때부터 눈감아 준다는 명목하에 금품들과 뒷돈을 받고 있었는데, 한바탕 윗선에서 크게 걸려 혼자 된통 뒤집어쓰게 될 위기에 놓이게 된다..
극장판 케이온, 기대가 크면 실망은 더 한 법이라지요. 이미지 출처 - 케이온 애니메이션 공식 홈페이지 http://www.tbs.co.jp/anime/k-on/ 케이온 극장판을 보게 되었습니다. TV판은 하나의 에피소드 식이라 꽤 재밌게 보았는데, 극장용으로 계속 이어가는 에피소드로 만들어서 그런지 영 재미가 없었네요. 너무 기대 이하라 정말 마지막은 자고 싶을정도였습니다. 노래도 몇곡 신곡이 들어가긴 하지만, TV 판만큼의 임펙트는 못 느꼈네요. 그나마 상영이 끝나고 나오는 엔딩곡이 좀 괜찮았습니다. 경음부 일행이 졸업여행으로 런던을 가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것인데, 역시 여행은 본인이 즐겨야 재밌는 법이나 봅니다. 유이 일행들이 여행하는것을 봐도 단순한 외국이구나 싶더군요. 중요 유적지면 뭐 소개라도 해야 되지 않나 싶은데, 그냥 장면 장면으로 노..
마이씨앗, 퍼펙트 게임 - 영원한 맞수의 대결, 뜨거운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76048 동생이 추천해서 본 퍼펙트 게임, 야구에 대해 룰 정도만 알고 야구선수는 잘 몰르지만, 선동열선수만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보다 야구를 잘 아는 사람들에게 알려진게 최동원 선수였다 보다. 선동렬보다 선배이며 그의 업적은 영화를 통해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처음 오프닝부터 야구 월드컵에서의 어려운 상황을 이기고 우승을 거머쥐는 장면은 압박감과 고통속에서도 그가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지 잘 나타내준다. 그런 선동열에게 최동원 선수는 닯고 싶은 선배이기도 하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선동렬 또한 강인한 투수로 성장해 팀을 승리로 이끄는 엄청난 선수로 성장한다. 역대 최고의 투수 둘이기..
마이씨앗, 차형사 - 액션과 개그, 둘 다 뭔가 약간 아쉽네요.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88252 패션쇼에 경찰이 모델로 잠입해 범인을 잡는다는 이야기의 영화입니다. 그 경찰이 평소에 모델과는 전혀 다르게 뱃살이 펑퍼짐하고 옷차림이 거의 노숙자 수준으로 엉망인걸 감안하면, 모델이 어울린다고는 생각치 않죠. 그런 갭을 노린거겠지만, 정말 처음의 모습은 노숙자 그 이상으로 더러움의 극치를 자랑합니다. 펑퍼짐한 뱃살로 범인을 잡는것도 힘에겨워 하죠. 모델계쪽에서 마약 공급상이 있다고 하여, 모델로 잠입해 일망타진할 생각이었는데, 강력계 경찰쪽에서 생각해둔 모델은 불의의 사고로 다리를 다치고 결국 키 하나로 차형사가 모델로 뽑힙니다. 대신 2주안에 20킬로를 뺀다는 과정하에 말이죠..
마이씨앗, 락아웃 - 훌륭한 B급 블록버스터 영화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86862 우주 교도소에 잡힌 대통령의 딸을 구하라는 왠지 진부한 스토리지만, 초반장면은 확실히 멋있습니다. 적들을 피해 바이크를 타고 도망치는 씬은 정말 멋지더군요. 하지만 그거 외에는 단순한 B급 영화입니다. 스토리 전개도 술렁술렁 넘어가고, 뭔가 있을거 같은 복선도 나중에 영화 끝날때까지 보면 뭐때문에 주인공이 그렇게 피똥사며 고생했는지 알수가 없더군요. 개인적으로 히로인이라 할수 있는 대통령의 딸은 머리를 자르고 염색한게 더 낫더군요. 강인한 여성의 모습을 보는게 에일리언의 시고니 위버를 생각나게 했습니다. 하는 행동은 엄청나게 차이나지만요. 모습만 보면 그렇다는거죠. 시간때우며 ..
우폿테 - 병기의 모에화란 이런겁니다!! 이미지 출처 - 애니 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www.aniplustv.com 일본보다 한국에서 먼저 방영된 우폿테 입니다. 일본에서도 니코동에서는 방영되었지만, 정작 TV 채널은 한국보다 훨씬 늦게 되었죠. 인기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외로 인기가 급증해 TV 로 방영되었다고 합니다. 어린 소녀들이 총을 갖고 있어 전쟁으로 투입되는 소녀들인가 싶더니 아예 세계의 총들을 여성화 시켜서 애니로 만든거더군요. 역시 무섭습니다. 전국시대 무장에 이어 이제는 무기까지 이렇게 만드는군요. 그런점들만 빼고서 본다면, 총에 대해 좀 아는 사람들이 본다면 확실히 재밌는 애니더군요. 군대를 다녀왔고 나름 총쏘는법은 숙지하고 있기에 어느 정도 이해하며 볼 수 있었네요. 간혹 들려주는 총에 대한 역사도 알 수 있고요. 소녀..
언덕길의 아폴론 - 재즈의 즐거움을 느껴보자. 이미지 출처 - 애니 플러스 공식사이트 www.aniplustv.com 1960년대에서 70년 사이를 배경으로 재즈 음악과 애정의 관계를 다룬 언덕길의 아폴론 입니다. 재즈라는 장르가 저에게 그다지 즐거운 음악은 아니었는데, 이작품을 통해서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어버렸네요. 오프닝도 작품을 어느 정도 보고 나서 들으니 좋은점이 귀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사실 보게 된건 애니 플러스의 트위터를 보고서 이 작품을 보게 되었는데, 나중에는 원작인 코믹스까지 구입할정도로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고전풍의 학생복들을 보면 과거의 느낌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물론 그 세대는 아니지만, 부모님들의 시대상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다고 할까요? 한일 양국가간의 환경은 접어두고서 말이죠. 재즈 연주를 보면 재즈가 얼마나 ..
마이씨앗, 타짜 - 도박에 빠지면 패가망신하는거 순식간이네요.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57723 영화 타짜가 아마 먼저 극장개봉되었겠죠? 드라마 타짜를 보고 나서 영화 타짜를 보니 먼가 색다롭네요. 영화가 주는 또 다른 타짜의 느낌은 더 강렬한 도박의 묘미를 보여줍니다. 시작부터 곤이가 도박, 특히 고스톱에 빠지게 된 사건이 나오는데요. 아주 사람인생 한번에 망가지는거 순식간이네요. 가족관의 관계들도 이 도박때문에 다 망가져 버리구요. 도박에 빠져 빚을지지만, 타짜의 최고봉이라는 편견장을 만나서 타짜로써의 길을 걷게됩니다. 이때부터 현란한 사기기술이 펼쳐지는데요, 정말 보면서도 속겠더라구요. 고스톱 룰은 잘 모르지만, 타짜라는 사람들이 평범한 사람들을 속여먹는다는건 확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