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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파워업한 쿠로, 그리고 늘어나는 강력한 동료들 - 흑신


흑신 10권부터 13권까지의 리뷰입니다. 쿠로가 강해지는 과정과 점차 늘어난 동료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10권 발매쯤에는 흑신 애니화 시기였나 보네요. 띠지로 크게 광고하고 있습니다. 저도 기대하면 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지리산 산신령 덕에 위기도 모면하고 싱크로가 지닌 진정한 힘도 이끌어 낼 수 있게 되죠. 물론 사랑의힘 서로를 믿는 신뢰가 강력한 파워업으로 이루어 진거죠. 그덕에 쿠로와 사이가 좋아진건 좋은데, 누나인 아카네와는 조금 삐그덕 거리기도 합니다. 케이타와 쿠로 간의 묘한 감정이 생긴것도 같은데, 어느쪽이 케이타에게는 인연이 될런지, 기대됩니다. 저는 아카네 누님에게 한표~!! 쭉쭉빵빵이자나요!! 무조건 전 연상이 좋더라구요. 쿠로는 뭐랄까, 여동생같은 타입이라, 전혀 연인같지 않더라구요.

카이온지 그룹에 대적하기 위한 정보를 모으던중 자룡일족을 만나게 되는데, 압도적으로 파워업한 쿠로의 실력을 볼 수 있습니다. 항상 매번 뭔가 믿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되는 쿠로였었는데, 이번에 아주 그런 불안을 싹 가실만큼의 파워를 볼 수 있었습니다.

레이신과 카이온지 유키와의 관계도 서로 신뢰관계는 아닌걸 알 수있는데, 당연히 서로의 이익을 위해 손을 잡은거겠지만, 그 끝이 어떤 결말을 이끌어낼런지요. 왠지 모르게 아주 비극적으로 끝날거 같은 뉘앙스를 강하게 풍깁니다.

기억을 되찾은 엑셀과 미카미 콤비의 부활도 눈여겨 볼만한 점인데요. 사실 미카미는 한번 나오고 그냥 사라질 줄 아는 1회용 캐릭터인줄 알았는데, 다시 나와주네요. 섹시미 보단 건강미가 넘치긴 하지만, 다시 한번 보는 파워 액션은 역시 박력이 넘치네요.

자룡일족의 마나라는 캐릭터는 상당히 재밌어 보이는데, 여우 가면을 쓸때는 몰랐는데, 막상 가면을 벗고서 도심에 오니, 츤데레 캐릭터가 따로 없네요. 여왕님 말투를 써가면서 부끄러워 하는게 은근히 귀엽게 느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