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건담 오리진입니다. 전반부에는 세일러 마스, 아르테이시아가 지온측 내부에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권력투쟁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상 복합적으로 키시리아와 기렌의 관계도 얽히면서 지온측 내부간의 문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죠. 건담 애니메이션을 접하지 않은 저로써는 꽤나 충격적인 장면이었습니다만, 예상하시는 분들은 많으셨겠죠.
다이쿤의 이름하에 결집하는 병사들이지만, 아마 이 장면은 오리진만의 오리지널이겠죠. 아이러니 하게도 샤아는 이때 지온그를 타고 아무로와 결투를 하러 가지만, 예전부터 샤아가 자신의 정체를 밝혔어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정체를 밝히는 아르테이시아에게도 상당히 많은 병사들이 봉기하며 힘을 보태주는데 말이죠. 샤아도 정체를 숨겨야 하는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지만 말이죠. 아르테이시아로 인한 이 예상외의 사태가 어떤식으로 흘러갈지 기대되네요.
후반부는 건담과 지온그의 싸움이 절정을 이룹니다. 건담의 멋진 라스트 슈팅도 코믹스에서 나오는군요. 아마도 다음권이 마지막일텐데, 어떤 전개로 막을 내릴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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