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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갸루 건 체험판 - 정신없을 정도로 하트가 범람하네요.


오프닝 부터 심상치 않은 게임입니다. 중간에 촉수보고 이게 정발이 가능한 게임이었나 싶을정도로 말이죠. PS3 체험판 시작시 무브 대응의 표시가 뜹니다만, 가난한 자는 컨트롤러로게임을 즐길 뿐이죠.

한 남학생이 인생 절정기의 여복을 한 어벙한 천사에의해 맞이하게 되면서 게임이 시작됩니다. 다짜고짜 좋아한다고 달려드는 여성들이라니..너무 부럽네요.

첫 질문의 대답에 따라 능력치가 정해지는거 같습니다. 스토리 모드에서 공략 가능한 캐릭터는 한명뿐. 하지만, 지금 히로인이 중요한게 아니죠.

죽자고 달려는 여학생들, 뿐만 아니라 연상의 선생님까지도 주인공에게 달려드니 말이죠. 주인공은 냉정하게도 갸루 건으로 그녀들의 하트를 빼앗는 아주 사악한 놈입니다.

갸루 건을 쏘다 보면 도키도키 모드가 뜨는데, 한명만 집중공략해서 하트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패드 탓인지, 상당히 질리더군요. 처음에는 신기했지만, 도키도키 모드 자체가 게이지 채우는 시간이 너무 깁니다. 무브 대응으로 바뀌면 어떨지 모르겠는데, 패드로는 영 아니더군요.

부모님을 속이기 위한 페이크 모드, 셀렉트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바뀌는 화면입니다. 정말 골때리지 않을 수가 없네요.

상당히 위험한 장면, 이 게임 스커트 밑이 너무 쉽게 훌러덩 보여요. 정발 되면 적어도 15세나 18세 이상은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스토리 모드를 조금 해봤는데, 처음에는 상당히 골떄리는 게임이라면서 좋아했었는데, 금방 질리게 되네요. 무브 대응이면 좀 더 재미가 업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패드로는 역시 건게임의 재미를 못살리네요. 도키도키 모드도 게이지 채우는게 너무 불만인정도구요. 나중엔 하릴 없이 버튼만 누르는 자신을 보게 되더군요.

정식 제품이 나와서 구입하게 되면 무브팩을 구입해야지 제대로 재미를 느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참고로 여성들이 나오다 보니 깜짝깜짝 놀라는 맛은 느낄 수 가 없더군요. 타임 크라이시스나 더 하우스 오브 데드처럼 괴물 같은게 나오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오프닝의 촉수괴물이 어떤식으로 나올지 신경쓰이긴 하는데, 체험판치곤 그래도 어느정도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네요. 아쉬운점도 보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