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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늑대와 향신료 화보집 - 아야쿠라 쥬우의 모든 일러스트가 여기에..


늑대와 향신료 화보집. 원서 제목으로는 狼と香辛料 文倉十畵集 이다. 게마가 와 같이 예약주문했는데, 확실히 새책을 받았을때는 언제나 두근거린다. 특히 화보집 종류는 새책의 특이한 향이랄까? 그런 느낌이 너무 좋다. 표지에서도 400점이상의 일러스트라 소개하고 있고, 책 자체도 두꺼운 편이다. 설정 자료 같은거는 전혀 없이 순수 일러스트들만 모아놓아 늑대와 향신료 팬들이라면 아마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들이 많이 보인다.

아마 이 표지가 모든것의 시작이었을려나? 소설책 1권 표지로 들어간걸로 알고 있다. 이때도 좋았지만, 지금에 와서는 이 그림체도 많이 바꼈구나 싶다.

컬러 일러스트 뿐 아니라 소설 삽화 일러스트도 전부 수록되어 있다. 왠지 삽화들을 보면서 다시 한번 책을 보게 되는 느낌이 든다.

거기다 원작에서는 절대 잊을수 없는 일러스트도.. 한국 말고 일본에서 잡지책에 쓰여진 일러스트도 전부 수록되어 있어서 한국분들은 더욱 기쁠거 같다. 원작에서는 없는 애니에서만 등장하는 클로에를 보게 될줄이야.

전격문고에 실렸던걸까? 단편짜리 만화도 한페이지에 실려있다. 소설에서는 보지 못했던 또 다른 일상을 볼 수 있어 좋았다.

흑백 만화 뿐 아니라 컬러 단편 만화도 수록. 호로가 들고 있는건 아마 전격 계열 만화 잡지일려나?

키노의 학원 이야기 처럼 호로의 학원 이야기가 일본에서 단편으로 실렸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그때 쓰였던 일러스트 같다. 여기서도 로렌스는 잡혀사는게 확 보인다.

서비스 신. 아마 본편에서는 절대 나오지 못할 캐릭터들의 총 집합 온천씬이다. 근데 아직까지 모르는 캐릭터들도 꽤 되어 보인다. 한국에서도 얼른 본편 정발을!!!

늑대와 향신료 관련 서적을 모아서 찍어봤다. 이제 본편만 모으면 될텐데. 한국에서는 14권이후로 나올 기미가 안보이니..

이미 일본에서는 완결까지 나온 상황이다 보니 일러스트를 보다 보면 원치 않은 네타를 당하게 된다는 점이 아쉽다. 일단 일러스트 양이 어마어마 하다 보니 보는 내내 눈이 즐겁다. 거기다 자동적으로 책 내용도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되고. 늑대와 향신료 팬이라 정말 행복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