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권 구입때까지 사다 놓고 겨우 읽게 된 하트 커넥트입니다. 일단 일러스트가 맘에 들어 구매한 라노벨입니다. 사실 확인은 불가능 하지만, 애니 케이온의 삽화가가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들정도로 상당히 비슷합니다. 일러스트가 말이죠. 그래서 보면서 케이온 캐릭터들과 많이 대비되는 느낌이 들었죠. 성격은 전혀 다르지만요.
첫권의 주제는 인간 랜덤 입니다. 뭐 말에서 알수 있다시피 서로의 몸이 바뀌는 상황에서 일어나는 트라우마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잘도 한권에 끝냈다 싶을정도입니다. 상대방의 과거부터 자신의 추한 마음이 드러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청춘물입니다. 청춘물..진짜, 진지한 분위기에서 빵터지는 주인공 타이치의 고백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정말 배꼽잡고 웃었다니까요. 처음엔 몸이 바뀌다 보니 정말 누가 누구에게 무슨말을 하는지 헷갈리는데, 역자분도 상당히 고생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일러스트에 낚였다고 볼수 있지만, 상당히 재밌게봤습니다. 좀 뜬금없는 비일상이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SF 청춘물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진지함과 개그, 그리고 마지막의 라스트 까지 아주 좋았네요. 다음권도 기대됩니다.
'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구에게나 숨겨진 욕망이 드러난다면 어떨까요? (0) | 2011.10.31 |
---|---|
네이버 웹툰 연재 당시와는 또 다른 재미, 어서오세요 305호에! (0) | 2011.10.29 |
첫사랑 매지컬 블리츠 9권까지 감상. (0) | 2011.10.16 |
한국 웹툰만화가들의 성인 작품집 (0) | 2011.09.10 |
늑대와 향신료 화보집 - 아야쿠라 쥬우의 모든 일러스트가 여기에.. (4) | 2011.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