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바텐더에서 만난 남자 손님에게 약간의 이야기를 해준것이 문제가 되어 이야기가 진행되는데요. 주인공인 백선생의 이름만큼 하얀 머리는 확실히 만화내내 인상적이었습니다. 상담자에 대한 고찰이나 이야기만 할뿐 감정적인 면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안보이지만, 그런 무뚝뚝함이 백선생의 이미지를 더 강렬하게 만들어준거 같습니다.
상담이라는 내용 자체가 약간은 지루하게 진행될 수 있는데, 백교수의 설명을 통해 직접 내가 그사람의 내면을 보고 있다는 간접적인 체험을 해주면서 심리학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지게 해주네요. 심리검사에 대한 설명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해놨고요. 일상 파트 부분에서는 윤조교와 백교수의 대화도 재밌고요. 윤조교가 대부분 백교수의 행동에 대해 당황하거나 놀라워 하는 편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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