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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영화

퍼스트 어벤져 - 어벤져스팀의 최초의 영웅.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76348

어벤져스 영화를 보고 난후 아이언맨을 제외한 다른 영웅들의 모습을 보고 싶어 접하게 된 퍼스트 어벤져입니다. 어벤져스를 위해 제작했다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 어벤져스와는 달리 어떤 활약을 보일이 기대하며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캡틴 아메리카의 모습은 아주 초라한 젋은 사내였죠. 히틀러와의 싸움을 위해 미국에서는 젋은 군인들을 모집하고 있었는데,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는 약골같은 몸때문에 번번히 판정에서 떨어지기 일쑤였죠. 그런 허약한 사내를 캡틴 아메리카로 만드는데 성공하면서 퍼스트 어벤져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여기서 아이언맨의 제작자, 토니 스타크의 아버지도 엿볼수 있는데요. 확실히 어벤져스와의 연관성을 높이기 위해 나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캡틴 아메리카는 처음에는 전투에서의 멋진 모습보다는 군인들을 모집하는 아이콘적인 역활을 맡을 뿐이었죠. 높으신분들의 정치적인 생각에 의해서 말이죠.

친구가 잡혀갔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캡틴 아메리카의 활약이 펼쳐집니다. 남들보다 강인한 육체적 능력과 사람들을 적절한 장소에 배치시킬줄 아는 캡틴 아메리카의 능력이 발휘되는거죠.

캡틴 아메리카의 반대뇌는 적인 히드라의 수뇌 슈미트의 모습도 깜짝 놀라웠습니다. 인간적인 심성을 벗어난 그의 모습은 붉은 악마 같은 모습 그자체였죠. 큐브에 의해 어이없이 영화속에서 리타이어 되긴 했지만, 다시 등장하리라 봅니다.

육체적인 능력과 활약에 비해서 운은 상당히 없는 편이죠. 자신에게 맞는 짝을 찾을려는 찰나에 나라를 위한 행동이 수십년의 세월을 흘러가게 만들었으니까요. 어벤져스를 위한 장치였겠지만, 참 지지리 복도 없습니다.

확실히 어벤져스를 위한 프리퀄이지만, 캡틴 아메리카의 변모와 활약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괜찮았던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