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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스피릿 오브 원더 - 해적판인데도 깔끔하네요.

신촌 북오프에서 업어온 물건입니다. 스프릿 오브 원더에 대해서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정작 접한 정보는 그리 많은 편이 아니었는데, 두꺼운 책이 싸게 팔기에 한번 구입해봤습니다. 이미 상당히 오래전에 나온 작품이더군요. 알라딘이나 예스24에서 검색해보니 다시 정식발매로 나왔더군요. 하지만 해적판치곤 컬러지도 보이고 나름 신경써서 출판한거 같습니다.

내용은 SF. 뭐 그 이상 설명할게 없네요. 좀만 추가하자면 SF에 관심을 가지는 과학자들과 여성의 이야기 정도 될려나요? 과장된 SF의 정보가 독자의 상상력을 더욱 펼치게 하는거 같아요. 만화지만, 너무 억지스럽지 않으면서 이야기를 이어나가는게 좋았습니다. 전반부에는 화성에 가려는 괴짜 할아버지들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네요. 꿈을 가진다는건 정말 좋은일이에요. 후반부는 챠이니즈 여성의 이야기. 실제로 챠이니즈 여성이 뭔가 하는건 아니고 과학자 사이에 껴서 일어나는 헤프닝을 다르고 있죠. 이 파트는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졌다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