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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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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즈곤 3권, 대망의 완결인데, 뭔가 허무합니다. 쉬즈곤 3권입니다. 모든 비밀이 속속들이 드러나긴 하는데, 사실, 새로운 용자 지망생들이라거나 용기의 가족관계등 여러가지 길게 써먹을 법한 소재들이 금방 끝난다는게 참 아쉽습니다. 무슨 사정이 있는건지 모르지만, 정말 안타까워요. 나름 떡밥들은 다 풀어지고 해결이 되는데, 결국 용기는 누구하고 이어지는겁니까!!! 많은 히로인 중에 당연히 디디가 선택되어서 끝날줄 알았겄만... 해피엔딩이 해피엔딩이 아닌 기분이에요. 사실 3권 구입때는 찬스 잡지 구입때 줬던 브로마이드가 당연히 책에 붙어있을줄 알았는데, 없더군요. 잡지 구입한게 얼떨결에 희귀성을 갖게 되었네요. 그나저나 바바라는 뭐였나요? ㅜ.ㅜ 마왕 대신 대타 역활 몇번하고 설명해주는 역이 다인가요. 3권 표지는 바바라가 차지할 줄 알았더니, 모든 일의..
기동전사 건담 UC 반데시네 코믹스 1권, 전투씬은 박진감 넘치게 그렸네요. 애니로 이미 접해서 스토리는 전부 다 아는 상태서 보니 재미는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전투씬 하나는 일품이군요. 건담 오리진과는 다르게 큼직큼직 하게 그려내는 모빌슈츠들의 전투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스토리는 1권 에서는 그럭저럭인 느낌이 드네요. 소년과 소녀의 만남이 이 건담의 세계관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기대되네요. 애니와는 또다 른 재미를 기대하며 다음권도 구입하려 합니다. 캐릭터도 나쁘지 않게 그려냈지만, 전체적으로 각진 느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애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유니콘의 강력함을 초반부터 볼 수 있었는데, 제물이 된 파일럿들에게 기도를.
베르세르크 극장판, 18세이상이 괜히 붙은게 아니군요. 아침에 예매하고온 베르세르크 극장판 잘 보고 왔습니다. 하지만, 아침 일찍 괜히 서둘렀네요. 막상 상영시간이 됬는데도 반이상도 채우지 못했습니다. 물론 자리는 좋은 자리였지만서도 말이죠. 의외로 여성분들이 많이 보였네요. 금요일날 보러 오신분들에 말에 의하면 잔인하면서도 선정적이라던데, 그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네요. 대규모 전투씬은 정말 맘에 들더군요. 역시 CG의 힘이 큰탓이겠죠. 하지만, 이게 또 양날의 검이 될줄이야. 일반 잡병들이나 중요하지 않은 인물들은 대강 CG 로 그려낸게 티가 나는데, 보면서 무슨 게임 영상 보는줄 알았습니다. 이질감이 크진 않지만, 그렇다고 매끄럽지도 않아서 보면서 내내 거슬렸습니다. 베르세르크야 뭐 이미 만화책으로도, TV 판으로도 나와 있기에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가는..
농림 2권 - 이번에도 핵폭탄급 재미를 선사합니다. 농림 2권입니다. 1권에서 너무 재밌게 봐서 구입하는게 당연시 된 작품입니다.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고 배꼽빠지는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네요. 일단 느낀게 단편식으로 여러편이 지나가서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정말 짧다고 느끼지 못할 만큼 재밌습니다. 특히나 죠죠 패러디에서 빵 터졌네요. 이야, 이거 정말 죠죠 아시는 분에게는 대박 패러디입니다. 그외도 일본의 덕 문화를 조금이라도 접하셨다면 정말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의외로 무서운건 실상을 섞어서 이렇게 나타내도 되는겁니까? 덜덜덜. 역시나 작가님은 가슴파였다는걸 다시 한번 증명하게 되는 2권이기도 하죠. 마지막에 대반전이 놀라운데, 러브는 물건너 가고 백합물이 되는겁니까!!! 사실 축제편이 젤 아쉬운데, 여기서 두 히로인의 대결에서 이리야의 하늘, UFO..
괴도 키드 2권 - 컬러페이지 수록만으로 구입할만하네요. 이미 절판은 괴도 키드가 다시 한번 나오게 되었는데, 2권에서는 좀더 1권보다 신경을 쓴 부분이 있네요. 바로 컬러 페이지죠. 페이지로 따지면 4페이지, 거기에 컬러 일러스트 페이지까지. 나름 신경써서 나와줘서 좋네요. 아마 구입 못하신분들에게는 절호의 찬스겠지요. 그래서 저도 나오는 순간마다 구입하고있네요. 또 언제 절판될지 모르니까요. 코난보다는 알콩달콩한 연예이야기가 상당히 많이 차지하는 점도 볼만하고 말이죠.
수수께기 그녀 X 권 8권 감상. 아직까지 현역인 누님의 교복 모습입니다.^^; 실상은 마코토가 누님의 교복을 빌려 입어서 아키라의 눈에 비치는 모습이지요. 수수께끼 그녀 X 도 벌써 8권이군요. 일본에서는 애니화도 되었었죠. 성우 분이 신인이라 조금 아쉬웠었지요. 첫권에서 느꼈던 침에 대한 충격도 이제 당연하게 받아지는 자신이 무섭네요. 8권에서는 남자들만의 로망도 등장합니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부탁이겠지요 ㅜ.ㅜ 예전에는 보여주지 못한 모습의 미코토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좋네요.
룸넘버 1301 대망의 완결, 주인공의 문어발식 연예가 끝을 맺다. 룸넘버 1301을 드디어 다 읽게 되었다. 10,11권은 절판 덕에 구하지 못했는데, 겨우 신촌 북오프에서 파는걸 잽싸게 살 수 있었다. 애초에 그 전 이야기도 가물가물 한 상태에서 읽게 되었는데, 그나마 이전과 달리 무절제한 주인공의 육체적인 사랑이 나오지 않아 다행이었다. 마지막까지 보면서, 사실 뜻하지 않게 네타를 당하고 봐서 반전의 묘미는 상당히 없었지만 말이다. 결국 최대의 승리자는 누님인건가? 최대의 피해자는 여자친구지만. 룸넘버 1301은 초창기 라노벨에서 상당히 성적인 요소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락 내리락 했는데, 사실 그것 덕분에 구입하긴 했지만, 마지막 까지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최악이라고 생각한다. 소년이나 소녀가 어른이 되면서 자신만의 숨겨진 방을 탈출? 아니 성장해서 벗어났다는 ..
사운드 오브 뮤직 애니메이션, 트랩일가 이야기 알라딘에서 종종 주문을 하다보면 마일리지 때문에 5만원이상 주문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죠. 그러다 찾게 된 사운드 오브 뮤직 애니메이션입니다. 트랩일가 이야기라고 하네요. DVD에다 단돈 2천원에 팔더군요. 블루레이의 흐름으로 넘어와서 인지 DVD 는 정말 거저라는 느낌의 가격입니다. 표면 디스크는 일러스트로 이쁘게 입혔지만, 역시나 썰렁한 패키지 화면입니다. 메뉴화면입니다. 한국어 자막과 한국어 음성을 선택할 수 있고, 나름 줄거리와 캐릭터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다시피 마리아 수녀가 아이들의 가정교사로 오면서 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영화와는 달리 상당히 급전개로 아이들과 친해지는데, TV 판을 아마 압축하면서 일련의 스토리들은 편집한 듯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