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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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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링 드림, 하편 - 게임 본편 내용보다 엔딩 에필로그가 더 재미나는군요.  하울링 드림 하편입니다. 상편은 인터페이스가 상당히 신선하다는 점이외에는 너무나 어디서 본듯한 판타지 이야기였습니다. 왠지 모르게 일본식 게임에서 본듯한 느낌이 강했지요. 기대하지 않으면서 플레이를 했었는데, 하편은 마무리 완결인 만큼 여러가지 설정들에 대한 마무리가 나오는군요. [ 이 밑으로 게임에 대한 네타가 있을수 있습니다. ] 드디어 등장한 오딘, 전능하다는 능력의 신이지요. 그리고 주인공의 정체가 드러나기도 합니다. 오딘은 펜릴에게 죽을 운명이었기에 이를 대비한 펜릴과 흡사한 클론을 만들어냅니다. 그게 바로 주인공이라는 설정. 이에 주인공은 맨붕을 일으키죠.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날이 밝는데. 이 게임 최초로 선택지가 뜹니다. 주인공이 어느 여성에 대한 마음이 더 강하느냐에 따라서 엔딩이 달..
더블 드래곤 ios 모든 캐릭터 해금완료~!!  앱스토어용 더블 드래곤입니다. 기프트 카드 덕에 공짜로 구입한 게임인데, 아이폰 전용 게임이라 묵혀두고만 있었죠. 아이패드 4세대에서 괜찮게 큰 화면으로 플레이 할 수 있어서 틈틈히 시간내서 하다가 드디어 끝을 봤네요.  여자친구...라기 보다는 같은 동문 사제 지간인 여성이 납치되어서 이를 구하러 간다는 내용인거 같습니다. 영어와 일어 모두 지원하네요. 한국어는 없다는게 흠.   처음에는 달랑 주인공 격인 이 둘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전 오락실 버전과 달리 많이 그래픽이 좋아 보이네요. 좀 더 세련된 느낌이네요. 그래도 투박한 도트는 여전하네요.   스테이지 마다 보스들의 등장.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 일러스트가 등장한다는 점이 새롭습니다. 클리어시에는 주인공에게 허벌나게 맞은 모..
영웅전설 6 FC, 한글로 즐길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 2장 정유격사를 목표로 여행하던 에스텔과 요슈아는 다시 붉은머리 청년 애거트를 만남니다. 그를 도와 루안지방 관문의 몬스터를 해치우게 되는데, 나름 칭찬도 듣습니다. 어디까지나 준 유격사로써지만. 루안지방에서 바다를 만끽하는 에스텔, 요슈아와 즐거운 시간도 가지지만, 여러 사람들과도 많이 부딪치게 되는데, 그런 와중에 유격사 문장이 사라진걸 알게 됩니다. 범인은 방금전에 부딪쳤던 꼬마녀석이죠. 워낙 좁은 마을이다 보니 찾는것은 순식간입니다만, 역시 남의 눈에 보기에는 아이를 괴롭히는걸로 보이는걸까요? 하지만 오해는 원장님에 의해서 풀리게 됩니다. 오해도 풀리면서 클로제와 함께 도시 탐방을 하게 됩니다. 왠 잔챙이들이 꼬이긴 하지만요. 길드도 가보고 헤어지면서 클로제에게 학원제에 와달라는 제의를 받습니다. 기자..
영웅전설 6 FC, 한글로 즐길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 1장 길드에 의뢰를 보고하고 나면, 아버지 브라이트가 탄 정기선이 행방불명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이 사건이 모험의 시작이 되는 셈이죠. 영웅전설 6이 가장 불편했던 점중에 하나는 워프가 안된다는 겁니다. 새로운 도시야 즐거운 마음으로 간다고 치더라도 서브 미션을 수행하려면 두세번 왔다갔다 해야 하니 정말 미치죠. 새로운 도시 보스에 도착하면 보스쪽 길드의 의뢰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보스지방의 시장에게서 정기선의 사건의 행방에 대한 의뢰를 받습니다만, 군에 가야지만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유격사에 대한 인상이 카탈스러운 모르간 장군에게서 사건을 듣게 되는데, 결국 유격사라는게 밝혀져 쫓겨나네요. 그 와중에 새로운 동료가 되어줄 올리비에의 만남도 있으니 손해는 아니겠지요. 금발 남자는 느끼하다는 공식..
영웅전설 6 FC, 한글로 즐길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 서장 영웅전설 6 FC 입니다. 이제 곧 폐사된다고 하는 아루온에서 작년에 정액제로 즐겼던 게임이죠. 영웅전설 시리즈 6이라는 타이틀이 붙긴했지만, 전작부터 즐기지 않아도 즐길 수 있다기에 결제하고 플레이 했었습니다. 에스텔과 요슈아의 첫만남, 에스텔은 어릴때부터 남자아이 같은 기질이 보이네요. 부상자도 가차없이 후려치다니...후덜덜. 시간은 흘러 에스텔과 요슈아는 서로 남매로 동거동락(?) 하며 살게 됩니다. 그나저나 어릴적에 데려온 아이인데 잘도 가족처럼 지낼 수 있었군요. 에스텔이 상당히 활발한 성격탓이 큰거 같습니다만, 요슈아는 어릴때 성격에 비해 다소 온화화졌네요. 길드에서의 마지막 연수시험을 통과하면 준유격사 자격을 가지게 됩니다. 최초로 전투를 벌이게 되는곳이기도 하죠. 방식은 턴제 RPG 형식이..
하울링 드림, 상편 -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한 이능력 배틀 비주얼 노벨 게임 아이패드로 즐기는 국내 비주얼 노벨 게임 하울링 드림입니다. 상하편, 전부 구입했는데, 이제서야 플레이 하게 되었네요. 시드 사운드까지 가세해 꽤나 멋진 게임을 보여 줄거라 생각했습니다만, 일단 상편만 플레이해보면 조금 아쉬운 점이 눈에 많이 보이네요. 캐릭터 일러스트는 맘에 드는 편입니다. 고전 미연시 게임처럼 주인공도 얼굴은 보이질 않네요. 사실 주인공의 시점에서 플레이하는거다 보니 당연한거겠지만요. 처음엔 단순한 일상 학원물인줄로만 알았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만화처럼 보이는 말풍선 대화는 신선했습니다. 주인공은 갑작스럽게 친구 시안에 의해 몸을 빼앗기고 자신이 모르는 특수한 상황에 쳐해진다는 설정입니다. 어떻게 보면 판타지스러운 세계관으로 넘어가는 거죠. 세계관 자체는 북유럽 신화를 참고한거 같더군..
앱스토어에 올라온 IDOS, 아이폰으로 돌려본 도스용 고전게임들입니다. 아이튠즈에 IDOS 앱이 올라왔더군요. 0.99 달러의 유료앱이지만, 내려가기전에 얼른 구입했습니다. 이로써 순정에서도 도스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네요. 설치는 간단합니다. 아이펀박스를 실행해서 도큐먼트 폴더에 복사만 하면 되더군요. 명령 프롬프트 창이 뜨기 때문에 도스에서 사용하듯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더군요. 그래서 가장 필수적인 MDIR을 설치했습니다. 이게 있어야 루트별 이동이 자유로워지니까요. 스샷들은 모두 아이폰 5 순정상태에서 돌려본 게임들입니다. 아마도 아이패드로 플레이 할 경우 더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겠죠. 기본적으로 일본 성인게임들은 아주 부드럽게 구동됩니다. 딱히 설정을 건드릴 필요가 없더군요. 고전 게이머라면 다들 아실, 동급생에서 유작, 애자매 등 너무나 쾌적하게 플레이 가능..
바이오 하자드 4 iPAD - 완성되지 않은 게임인가요? 바이오 하자드 4 iPAD 판입니다. 티스토어에서는 한글판으로 발매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게임을 해보니 딱히 부럽지는 않더군요. 이미 PS2 로 바하4는 즐길만큼 즐겼지만, iPAD 에서는 어떤 재미를 줄지 기대하며 구입했습니다. 일본어판을 구입했는데, 미국에서 결제할 걸 그랬네요. 바하 시리즈는 고어씬 같은 경우 일본에서는 삭제가 된다고 해서요. 일본판이 무삭제일줄알고 구입했것만, 잘못된 선택이었죠. 앱스토어판은 어떨지 비교해보질 못해서 모르겠지만요. 역시나 친숙한 빵봉투 톱쟁이도 등장합니다. 하지만 무서워 할 필요가 전혀 없더군요. 지붕위로 올라가서 천천히 총질하면, 이렇게 잡기 쉬운 녀석도 없네요. 실제 본편에선 바주카포 얻기전까진 도망만 다녔지만요. 거대 보스와의 전투도 iPAD 에서 다루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