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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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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도 키드 1권 - 구작을 구입하지 못하신 분들은 지금이 기회입니다. 아오야마 고쇼의 또 다른 작품인 괴도 키드, 명탐정 코난은 거의 품절되는걸 볼 수 없는데, 괴도 키드는 나왔다 하면 얼마 안있어 품절이 되기 일쑤였다. 그래서 중고시장에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이 나오게 되었다. 특별히 구작과 달라진점은 아마 없을거 같지만, 컬러 일러스트나 아오야마 고쇼 작가의 에피소드에 대한 후기담 정도를 볼 수 있다는게 그나마 새로운점일것이다. 내용 자체나 그림체의 변화는 없는걸로 보인다. 하기사, 그런걸 제외하더라도 이렇게 새책을 제값주고 살 수 있다는것만으로 행복한 일이겠지만. 괴도 키드의 탄생을 시작으로 해서 갖가지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 애니화로 되지 않은 부분도 있어 나름 재밌게 봤다. 구작이다 보니 1권자체도 보질 못해서 아오야마 고쇼 작가의 예전 그..
아트림미디어에서 예약한 리버스 3,4권이 오늘 도착했네요. 솔직히 이렇게 빠르게 단행본 후속권이 나올줄을 몰랐는데 말이죠. 독자로써는 기쁠뿐이죠. 아트림미디어 쇼핑몰도 생겨서 주문했는데, 오늘 도착했네요. 엄청 빨리 보냈군요. 보통 총판에서 먼저 풀리기 마련인데, 앞으로도 리버스는 아트림미디어 쇼핑몰에서 구입해야겠네요. 아트림미디어 홈페이지나 네이버 웹툰에서 보신분들이라면 새로운 기분으로 읽으실 수 있을겁니다. 삭제된것도 포함해서 책으로 보는건 역시 남다른 즐거움이죠. 리버스 3,4권의 특전은, 1,2권을 생각하면 눈물나죠. 그래도 책갈피와 페이퍼지가 있다는데 안도해야 하나요 ㅜ.ㅜ
홍대 간김에 역시나 북오프서 질렀습니다. 프랑켄 프랑을 재빨리 지르고 신촌 북오프서 중고 만화책과 라이트 노벨을 질렀습니다. 에덴의 우리가 11권까지 나와있었네요. 10,11권이 깨끗한 중고가 있어서 바로 집었네요. 쟈지의 죽음(?)에서 부터 새로운 보금자리까지 10,11권에서도 역시나 죽을뻔한 사건이 연달아 일어나네요. 그나저나 점점 밝혀질수록 시공간을 뛰어넘어 과거에 왔다기 보다는 인공적으로 지워진 하나의 실험장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새로운 등장인물인 미나(진짜)의 스케치북과 그녀의 가정사를 보면 알수 있죠. 그녀가 상당한 재벌가의 자식이라는 점, 거기다 야라이는 플라스틱을 발견해서 산자체가 인공산이라는것을 밝혀냅니다. 앞으로 어떤 진실이 밝혀질지 기대되네요. 캡틴 아리스 6권입니다. 상당히 두꺼운만큼 아리스의 과거사가 적나라하게 드러납니..
건담 오리진 23권 - 대망의 완결, 결말에 이변은 없었네요. 건담 오리진이 23권으로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기본적으로 건담을 아는 팬분들이라면 매 순간마다 애니를 떠올리면서, 또는 다른 관점의 캐릭터들의 생각을 보면서 재미를 느끼셨을겁니다. 실제로 저의 경우 건담은 애니도 접하지 못했고, 소설과 게임으로만 접한게 전부지만서도 한번 빠지고 나니 이게 손을 놓을수가 없더군요. 결말은 그대로 채용했다고 야스히코 요시카즈 화백님도 말했는데, 확실히 지금 접해도 더이상 바꿀 필요가 없는 엔딩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설판은 상당히 다른 결말이어서 그건 그것대로 충격적이었지만요. 아무로와 샤아의 대결에서 벌어지는 어릴적 트라우마라던지, 세일러 마스의 돌입장면은 완전 새롭게 각색됬다고 봐야겠죠. 한장면 한장면이 상당히 의미었있고 어두운 우주에서의 공허한 공간에서의 싸움, 그리고..
알렉산더 - 아무로(?)가 건담을 타지 않고 세계정복에 도전한다!! 의 작가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그린 알렉산더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보는내내 아무로를 연상케 하더군요^^; 알렉산더의 어린시절부터 그의 죽음까지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물론 알렉산더에 대한 이야기나 비화는 견해에 따라 다르겠지만,Fate Zero의 라이더도 그렇고 알렉산더라는 인물이 끊임없이 세계대륙으로 뻗어나가려 했다는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겁니다. 야스히코 요시카즈의 알렉산더는 여러 대륙을 정복하면서 점점 변화하는 그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어릴적에는 물론 세계의 여러 곳을 보고싶다는 희망찬 꿈이 있었죠. 하지만 왕위에 오르고 타국을 침략하고 복수에 눈이 흐려져 변질된 그의 꿈은 차마 보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세계의 대륙을 밟고서 정복하긴 했지만, 그의 심성은 어릴적과 많이 달라져 버렸죠..
저글 2권 - 완결이라 하기엔 뭔가 아쉬움이 남네요. 미려한 그림체가 인상적인 엔도 오키토의 저글입니다. 2권에서는 3형제의 음모와 지략이 판을 칠줄 알았는데 왠걸? 전혀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고, 뭔가 급마무리되면서 끝나네요. 사실 급마무리만 아니면 3명의 암살자 이야기는 상당히 재밌는 이야기였습니다. 3형제 이야기가 전혀 안나오는건 아니에요. 암살자 이야기에 서로 연관되어 나타난 정도지요. 아마 2권은 이 3명의 새로운 인물이야기가 전부 다인듯. 중간중간 감정없는 공주의 트라우마가 언급되지만, 2권으로 끝내기엔 아쉬운감이 없잖아있죠. 그것만 빼면 그림체나 내용 전개는 상당히 재밌습니다. 그림 하나하나가 꽤나 정성이 들어간 느낌이라 더욱 볼만하죠. 눈이 가장 인상적인데, 감정표현이 정말 잘 살아 있어서 좋습니다. 아마 이 작가분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을 찾으..
언덕길의 아폴론 - 재즈의 즐거움과 사랑과 우정의 이야기. 애니화를 통해 먼저 접하게 된 언덕길의 아폴론입니다. 띠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애니 플러스에서 절찬 상영하다가 끝이 났죠. 이미 애니를 통해 내용을 다 알기에 코믹스로는 그 감동이 덜 하지 않았나 싶었지만, 애니와는 또 다른 주인공들의 면을 세심하게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애니 덕분에 코믹스의 즐거움이 배가 된다고 할까요? 이야기의 배경은 1960년대 여름의 시골마을, 이곳으로 전학생 카오루가 오면서 벌어지는 남자들간의 우정과, 가슴 설레이는 사랑이야기가 그려져 있습니다. 거기에 특이하게 재즈 라는 음악적 요소가 들어간다는게 특이한점이죠. 이 재즈라는 음악을 통해 문제아 센타로와 친해지게 되고, 또 리츠코에게 사랑에 빠지게 되죠. 60년대 배경이라는 점 때문에 어른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느껴보지 ..
명탐정 코난 75권 - 이러다 나오는 형사들 모두 연예할 기세. 끝이 언제 나올지 알수 없는 명탐정 코난 75권입니다. 이번에도 이런저런 사건이 있지만, 가장 인상에 남는건 치바 형사와 첫사랑의 만남이군요. 우연찮게 차사건으로 인해 다시한번 첫사랑과 재회하게 되지만, 역시나 전혀 감을 못잡는 치바 형사입니다. 치바 형사의 얼굴을 몰래 흘끔흘끔 보는 첫사랑도 문제지만요^^; 자동차의 이타샤던가, 안습이라는 요즘 용어들도 나와 더 관심을 가지면서 보게되었네요. 바람에 날리면서 첫사랑의 얼굴을 마주하는 때가 아주 하일라이트였는데, 치바형사의 둔감함이 이번에도 사건을 터트려주네요. 앞으로 차차 나오면서 가까워지겠죠. 책에 내용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책가격은 많이 올랐음에도 종이질은 영 아니올시다네요. 고급 종이질로 바꾸면서 가격을 올린걸로 알고 있는데, 코난 종이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