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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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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 애니메이션, 트랩일가 이야기 알라딘에서 종종 주문을 하다보면 마일리지 때문에 5만원이상 주문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죠. 그러다 찾게 된 사운드 오브 뮤직 애니메이션입니다. 트랩일가 이야기라고 하네요. DVD에다 단돈 2천원에 팔더군요. 블루레이의 흐름으로 넘어와서 인지 DVD 는 정말 거저라는 느낌의 가격입니다. 표면 디스크는 일러스트로 이쁘게 입혔지만, 역시나 썰렁한 패키지 화면입니다. 메뉴화면입니다. 한국어 자막과 한국어 음성을 선택할 수 있고, 나름 줄거리와 캐릭터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다시피 마리아 수녀가 아이들의 가정교사로 오면서 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영화와는 달리 상당히 급전개로 아이들과 친해지는데, TV 판을 아마 압축하면서 일련의 스토리들은 편집한 듯 싶네요. ..
극장판 케이온, 기대가 크면 실망은 더 한 법이라지요. 이미지 출처 - 케이온 애니메이션 공식 홈페이지 http://www.tbs.co.jp/anime/k-on/ 케이온 극장판을 보게 되었습니다. TV판은 하나의 에피소드 식이라 꽤 재밌게 보았는데, 극장용으로 계속 이어가는 에피소드로 만들어서 그런지 영 재미가 없었네요. 너무 기대 이하라 정말 마지막은 자고 싶을정도였습니다. 노래도 몇곡 신곡이 들어가긴 하지만, TV 판만큼의 임펙트는 못 느꼈네요. 그나마 상영이 끝나고 나오는 엔딩곡이 좀 괜찮았습니다. 경음부 일행이 졸업여행으로 런던을 가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것인데, 역시 여행은 본인이 즐겨야 재밌는 법이나 봅니다. 유이 일행들이 여행하는것을 봐도 단순한 외국이구나 싶더군요. 중요 유적지면 뭐 소개라도 해야 되지 않나 싶은데, 그냥 장면 장면으로 노..
우폿테 - 병기의 모에화란 이런겁니다!! 이미지 출처 - 애니 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www.aniplustv.com 일본보다 한국에서 먼저 방영된 우폿테 입니다. 일본에서도 니코동에서는 방영되었지만, 정작 TV 채널은 한국보다 훨씬 늦게 되었죠. 인기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외로 인기가 급증해 TV 로 방영되었다고 합니다. 어린 소녀들이 총을 갖고 있어 전쟁으로 투입되는 소녀들인가 싶더니 아예 세계의 총들을 여성화 시켜서 애니로 만든거더군요. 역시 무섭습니다. 전국시대 무장에 이어 이제는 무기까지 이렇게 만드는군요. 그런점들만 빼고서 본다면, 총에 대해 좀 아는 사람들이 본다면 확실히 재밌는 애니더군요. 군대를 다녀왔고 나름 총쏘는법은 숙지하고 있기에 어느 정도 이해하며 볼 수 있었네요. 간혹 들려주는 총에 대한 역사도 알 수 있고요. 소녀..
언덕길의 아폴론 - 재즈의 즐거움을 느껴보자. 이미지 출처 - 애니 플러스 공식사이트 www.aniplustv.com 1960년대에서 70년 사이를 배경으로 재즈 음악과 애정의 관계를 다룬 언덕길의 아폴론 입니다. 재즈라는 장르가 저에게 그다지 즐거운 음악은 아니었는데, 이작품을 통해서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어버렸네요. 오프닝도 작품을 어느 정도 보고 나서 들으니 좋은점이 귀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사실 보게 된건 애니 플러스의 트위터를 보고서 이 작품을 보게 되었는데, 나중에는 원작인 코믹스까지 구입할정도로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고전풍의 학생복들을 보면 과거의 느낌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물론 그 세대는 아니지만, 부모님들의 시대상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다고 할까요? 한일 양국가간의 환경은 접어두고서 말이죠. 재즈 연주를 보면 재즈가 얼마나 ..
여름색 기적 - 소녀들의 우정에 기적을~!! 이미지 출처 - 여름색 기적 애니메이션 공식 홈페이지 http://www.natsuiro-kiseki.jp/intro/index.html 상당히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본 여름색기적입니다. 애니플러스에서 방영할때만 해도 그저그런 일상물인가 했는데, 이거 왠걸, 2-3화 정도 보고 나니 기적이라는 요소가 묘하게 어울려서 애니를 살려주네요. 거기다 제작이 선라이즈라는것도 놀랬죠. 이쪽도 팀 단위로 뭐 움직이는거겠지만 나름 이름있는 제작사라서 충격이었습니다. 왜, 선라이즈 하면 건담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요^^; 소녀들이 바위의 기적으로 인해 벌어지는 헤프닝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 기적이란게 어마어마한건 아니고 조금 작은 기적이라는데서 웃음이 나오죠. 기적이 일으키는 효과와 풀어내는 과정도요. 이 황당한 사건으로 ..
Fate Zero - 기나긴 여정의 성배전쟁을 드디어 다 보게 되었네요. 이미지 출처 - http://sai-zen-sen.jp/sa/fate-zero/ 드디어 2기까지 방송된 Fate Zero를 다 보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늦은감이 없잖아 있지만요. Fate Stay/Night 때문에 결말이 참으로 아쉬울 수가 없습니다. 마지막 하일라이트가 팡팡 터져야 되는데, 멋진 장면은 라이더가 다 가져갔군요^^; 세이버 또한 버서커와 싸우면서 승리를 했지만, 세이버가 멋있다기 보다 버서커쪽이 더 간지났죠. 1기에서는 마스터와 서번트들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한다면, 2기에서는 성배전쟁의 승자와 패자가 판가름이 납니다. 아주 줄초상이 연달아 나죠. 분위기도 훨씬 음울하고요. ufotable의 힘을 아주 제대로 보여준 1기는 정말 스튜디오 딘이 제작한 Fate Stay/Night 에 ..
카이지 파계록편 -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도박의 늪 이미지 출처 - https://www.facebook.com/kaiji.hakairoku.animeofficial 카이지 2기인 파계록편을 드디어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카이지편에서 가장 재밌게 본 지하세계의 친치로와 늪 정복편인데요. 카이지 자체가 어두운 내용의 만화기 때문에 애니로 어떻게 나올지 고민했었는데, 1기처럼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이 잘 만들어서 나와줬네요. 분위기 자체는 어둡지만, 코믹스화의 캐릭터들의 표정이나, 과장스러운 연출, 그리고 주변에서 속삭이는듯한 악마의 소리 자와자와. 컬러 색감의 밝기등 만화를 그대로 재현해주었네요. 하나의 에피소드 자체가 매번 살얼음판처럼 진행되는데, 이게 카이지의 묘미겠죠. 특히나 트릭의 진실이 밝혀질때와 벋어날수 없는 망조의 길에서 대박을 터트려 가사회생하..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 나름 해피엔딩이군요.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블루레이를 주말에 드디어 보게 되었네요. 초속 5센티미터는 DVD로도 구입해서 내용을 알기 때문에 일단 패스했습니다.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는 일단은 책으로 내용을 알기 때문에 애니에서는 어떤식으로 영상화될지 궁금했죠. 벨라실러라는 비행기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소년들과 거기에 한명의 소녀가 끼면서 벌어지는 청춘 드라마입니다. 후반에 가면서 그런 연예이야기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SF틱한 설정의 이야기가 펼쳐지죠. 그래서 초반에 낯간지러운 소년들과 소녀의 이야기가 전 더 재미있게 보았네요. 좋아한다는 감정이라고 말하기엔 아직은 풋풋한 이야기들이 말이죠. 엔딩 자체는 나름 깔끔하게 끝마무리로 해피엔딩을 냅니다. 실상 애니상에서는 말이죠. 소설을 보면 아시겠지만, 사유리..